Post title ────
Valley of the Damned(2003) -DragonForce-



‥DragonForce‥



Valley of the Damned

2003
Noise / Sanctuary Records


  1. Invocation of the Apocalyptic Evil**
  2. Valley of the Damned**
  3. Black Fire
  4. Black Winter Night
  5. Starfire**
  6. Disciples of Babylon
  7. Revelations**
  8. Evening Star
  9. Heart of a Dragon
10. Where Dragons Rule(Bonus track on Japanese edition only)**


오뉴월 감기는 '강생이(...)'도 안걸린다고 했는데 얼마전 몸살에 이어 또 감기를 앓는 중이다.
좀 나아졌나 했더니...

하루 종일 머리도 멍하고 열도 올랐다가 내렸다가 반복 곡선을 그리는 중이고 콧물도 줄줄 흐를 조짐이 보인다. 거기다 또 삭신은 얼마나 쑤시는지 튼실하게 생긴 외양으로 매일 이렇게 골골하니 집 밖에 나가서는 아프다고 해도 아무도 안 믿어 줄 판이다.

몸살에 이어 찾아온 감기의 위력으로 두뇌가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통에 예전처럼 다수의 고전 및 고문 관련 포스트는 만들 엄두를 못 내고 있어서 얼음집에 불이 꺼져있는 모습이 약간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는 중이다.
(나 재미있자고 하는 블로그질이 스트레스가 되다니...ㅡㅡ 중독인가?)

항상 그렇듯 아프기만 하면 붓는 몸과 반대로 퀭한 눈으로 방치한 얼음집을 보다 못해서 음악 포스팅에 나섰는데 축축 쳐지고 가라앉은 기분을 업시키는 데는 연신 속주로 일관하는 Dragonforce의 음악 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 이들의 2003년도 앨범을 골라봤다. 이 앨범 이전에 2000년도에 발매된 동명의 데모 앨범이 있었다고 하는데 연주 실력이 형편없었는지 녹음 상태가 엉망이었는지 그 데모앨범에 대한 평가는 극악한 음질과 '삑사리' 연속의 보컬에 관한 이야기만 봤을 뿐이라 직접 들어보지 못한 처지로 뭐라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이들의 음악적 성향을 봤을 때, 정식 데뷔전 아직은 미숙한 실력으로 이런 속주와 고음 일변도의 음악을 썩 잘 소화해내며 괜찮은 레코딩을 마쳤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듯하다.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왠지 80년대나 90년대를 회상하게 된다. 뭐랄지 신선한 느낌보다는 과거의 냄새가 많이 나고 새로운 성향이라기엔 너무도 복고스러운 속주 일변도의 음악이 옛 기억의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속주가 한 시대를 풍미하던 시절이 떠올라서 그런지 개인적인 감상 때문인지는 확실하게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땐 그랬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며 제 멋대로 유영한다.

DragonForce를 듣고 있자니 살짝 잊혀진 Rhapsody도 떠오르고, 듣다 어떤 감상이 퍼지면 Rhapsody도 포스팅 대상에 오를지도 모르겠다. 감기가 완전히 낫기 전에는 당분간 음악 포스팅 위주로 얼음집이 굴러갈 예정이다.

그나마도 자주 하게 될지 어떨지....

ㅇ<-<...(풀썩)




‥포스트 소개곡 리스트‥

1. Invocation of the Apocalyptic Evil
2. Valley of the Damned
5. Starfire
7. Revelations
10. Where Dragons Rule(Bonus track on Japanese edition only)



소개곡 연속재생



*연속재생 새창으로 띄우기(Click here!!)






*자투리 덧붙임

2003년 이 앨범을 발매할 당시의 DragonForce는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지만 맴버들의 출신은 하나 같이 제 각각인 다국적 밴드입니다. 출신 국적이 제 각각이면 문화적 충돌도 있어서 의견이 맞지 않을 법도 한데 이렇게 일사불란한 스타일로 연주를 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팀은 일본에서 유난히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밸매된 전 앨범의 보너스 트랙은 항상 일본 발매반만 들어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일본이 사랑을 해줘도 그렇지 그렇게 차별하면 쓰나.
일본 시장이 크다는 것은 인정하지만...음...맘에 안들어.

속주 일변도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 곡이 그 곡 같아서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무한질주의 느낌으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Official Web site
http://www.dragonforce.com/(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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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淸風梅花松 | 2008/06/03 15:20 | 광풍난무(狂風亂舞)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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